책을 잃기 전 제목의 수레바퀴에서
나는 한적한 시골풍경과 물리적인 수레바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것을 떠올렸다.
책을 다 잃고 난 현재는
수레바퀴를 떠올리면 사실 좀 슬프다.
우리 모두 수레바퀴에 깔리지 않기위해
하루하루 달려야하는 숙명을 타고난것같다.
한스를 보면서
같은 처지에 있는
한참 뛰어놀며 건강해주기만하면 충분한
어린 한국 학생들의 두통과 고충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매일 쳇바퀴같은 생활속에서
꿈도잃고 개성도 잃는
대다수 어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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