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심의 나라 아프간.
마리암의 운명은 시작부터 끝까지 제약뿐이었다.
부자아버지와 그집의 식모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15년간 숨어지낸다
그녀의 어머니 나나가 야속하기만했다
마리암도 나도 나나가 나쁜엄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녀는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부자아버지는 마리암을 늙은 구두쟁이에게
시집보내버린다.
늙은구두쟁이는 마리암이 숨도 마음껏 쉴수없도록
그녀의 삶을 마음껏 비틀고 옭아맨다.
또 한 여자아이가 있다.
지식인 아버지 아래서 교육을 받으며
아프간의 전통과는 이래적으로
교양있는 여성으로 성장한다
소련과의 전쟁으로 아프간은 시름하고
소련이 드디어 물러간 뒤엔
아프간 내전으로 다시 아프간은 다시 쑥대밭이 된다
아프간 여성들이 선택할수있는것은
죽음 아니면 지옥같은 삶 뿐이었다.
모든것은 제약당하고
남성들의 구두발앞에 바짝업드려
복종만을 요구받았다.
인간 저 이하의 취급.
가슴이 먹먹하다.
하지만 책을 놓을 수 없어 단숨에 밤을 새워 읽은 책이다.
교육의 중요성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현대 국가의 존폐는
실제로 여성의 교육수준에 달려있다.
나는 아들을 원한다
아들만을 원한다
딸의 인생은 너무나 복잡 미묘 존귀해서
잘키워나갈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이 생긴다면
피터지게 공부시킬것이다
힘을 실어줄 것이다
아무도 함부로 할수 없게
현명하고 강하게 키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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