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3. 16.

설국열차

제한된 열차안에서의
현실세계의 재현으로
날카로운 일침을 주는 영화다.


맨뒷칸도 맨앞칸도 결국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것.
그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시스템이고 일명 균형이다.

자본주의는 모두가 공평하게 잘 살수가 없다
필수불가결하게 가난한자들이 부자를 떠받치고 사는거다.
부자들이 지배하는 엔진의 부속품처럼..

그래서 몹시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즐겁지는 않다.
불편했다.
묵살된 정의,열정,인간성.

댓글 없음:

댓글 쓰기